미국 신혼 여행 , 마이애미 여행 코스 – 플릭스버스 ,마이애미비치

3주간 20박 21일로 떠난 미국 신혼 여행 에서 중 마이애미 여행 코스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이애미 2박3일 여행 을 다루고 있으며 그 중 1일차의 이야기 입니다. 플릭스버스를 이용해 올랜도에서 마이애미까지 간 팁도 있습니다.

글쓴이 : 트레블러 한

방문지

  • 올랜도 출발
  • 플릭스버스
  • CJ’s Crab
  • 마이애미비치
  • 베이사이드 마켓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마이애미 비치 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야자나무와 달 그리고 가로등의 해질녘 모습이 찍혔습니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 하는 휴양 도시 마이애미 입니다.

한국에는 제주도가 있다면 미국에는 마이애미가 있습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마이애미에는 미국 남부 특유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 여행 전체 개요와 20박21일 미국 신혼 여행 의 요약 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미국 신혼 여행 20박 21일 – 여행 코스, 총 경비, 체크리스트, 꿀팁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마이애미 여행 코스 2박3일

1일차 이야기


1. 플릭스 버스 ( 올랜도 > 마이애미 )

저희는 전날까지 올랜도 디즈니월드 에 있었기 때문에 마이애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동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 or 렌트카 편도 or 버스 중 고민 하다. 플릭스 버스 를 선택했습니다.

Flix bus ( 플릭스 버스 ) 는 미국의 수 많은 도시간 이동 버스 중에서 가장 최근에 생겼으며, 가장 깔끔하고 저렴한 가격이 특징 입니다.

1) 플릭스 버스 예약 방법

예약은 pc 또는 모바일로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lobal.flixbus.com/

위의 링크로 접속 하셔서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를 입력하시고, 편도로 이용 할 것 이므로 one way (편도) 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해당 날짜에 이용가능한 버스들의 시간표와 요금이 나옵니다. 버스가 거의 1시간 단위로 출발하기 때문에 베차 시간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좌석도 직접 선택 가능합니다.

티켓은 모바일로 옵니다. (메일 or 앱)

2) 플릭스 버스 탑승 장소 (올랜도 몰)

올랜도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플릭스 버스의 정류장 입니다.
주차장에 덩그러니 놓여있어 찾기 힘듭니다.

앱에서 버스 정류장을 확인 하실 수 있는데, 한국처럼 큼지막한 정류장 건물이나 안내가 없습니다.

그냥 주차장에 덩그라니 사진 같은 표지판이 있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올랜도 > 마이애미 플릭스버스 노선은 가족 여행을 위해 많이들 탑승 하는 노선이라 위험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다만 거의 5시간을 타야하는 만큼 좀 뻐근하실 수는 있습니다.

버스내에 화장실도 있으니 그래도 화장실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더럽진 않음)


2. CJ’s Crab shack – 마이애미 여행 코스

마이애미에 도착하고 숙소에 체크인 한 후 바로 달려간 곳은 마이애미 비치 바로 옆 Art deco street 입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를 검색해보시면 항상 상위권을 다투는 곳이 아트 데코 거리입니다.

남미스타일의 각종 바와 레스토랑들이 마이애미 비치를 옆에 끼고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들린 cj crab shack 입니다. 스노우 크랩과 각종 해산물 요리를 판매 합니다.

마이애미 맛집 1위는 누가 뭐래도 Joe’s stone crab 이겠지만 가기 힘듭니다.

첫 번째로는 비싸고 (2인 30만원 부터)

두 번째로는 예약 없이 방문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마이애미 여행 코스 로 마이애미의 특산품인 해산물 그 중에서도 게를 먹지 못하고 가는건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급하게 구글 맵을 뒤져보니 조의 스톤크랩 과 유사한 메뉴를 판매하며, 평가도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CJ’s crab shack 입니다. 직역하면 cj의 게 오두막이네요.

1) CJ’s crab 메뉴판

Cj crab의 메뉴판 입니다.

메뉴가 많지만 마이애미에 오셨다면 역시 해산물 입니다.

  1. 스노우 크랩 & 쉬림프 (snow crab & shrimp)
  2. 씨푸드 파스타 (seafood pasta)
  3. 구운 옥수수 (griled corn)
  4. 제로 콜라 (diet coke)
  5. 생 맥주 (beer)

이렇게 3가지의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팁과 텍스를 포함 한 가격은 18.4만원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미국 물가치고는 아주 저렴합니다. 감사한 가격이죠.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cj crab에 들려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촬영한 거리의 모습 입니다. 야자나무와 조깅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음식이 준비 되는 동안 밖의 풍경을 관람 합니다.

cj’s crab 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플로리다의 여유로운 바닷가를 조망하여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야외테이블에 앉으시면 담배냄새 또는 대마냄새는 각오 하셔야합니다.

여유로운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아트데코 거리의 모습을 보세요.

2) CJ’s crab 음식

Cj crab's shack 에서 주문한 요리들입니다. 스노우 크랩과 씨푸드 파스타가 보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미국은 기본 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20만원 미만의 레스토랑은 기본만 해도 다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곳의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미국에 도착한 후 먹은 모든 음식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한식 제외)

스노우 크랩도 살이 많고, 위이 뿌려진 양념 가루는 약간 한국적인 느낌도 살아 있습니다.

씨푸드 파스타도 꾸떡한 크림의 느낌이 좋고, 들어간 새우도 통통하고 탱글 합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맛집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만약 마이애미 여행 코스 를 계획하실 때 Joes’s stone crab 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cj crab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영상을 통해 더 생동감 있는 음식의 모습을 확인 하세요.


3. 마이애미 비치 – 마이애미 여행 코스

CJ’s crab shack 바로 옆은 마이애미의 1위 관광지 마이애미 비치 가 있습니다.

마이애미에 오셨다면 다른 곳은 안 가도 마이애미 비치는 한 번쯤 들리시지 않을 까 싶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마이애미 비치 에서 발견한 야생 도마뱀 입니다. 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는 항상 야생 동물이 많습니다. 전 동남아에서도 야생 도마뱀을 본적이 없는데, 플로리다에서 지겹도록 만났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물은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마이애미 비치가 왜 그리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주도 애월바다가 더 이쁜 것 같긴 합니다.

추후에 로스앤젤레스 바다도 봤지만, 미국 바다들 보다는 동남아 휴양지나 하물며 제주도 바다가 더 이쁩니다.

(키웨스트 제외)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마이애미 비치 에서 촬영한 부부의 사진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마이애미 비치를 걷는데, 조깅을 하며 지나가던 한 백인 남성이 뜀을 멈추더니 다가와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합니다.

미국은 이런일이 흔합니다.

이후 키웨스트에서도 라스베가스에서도 LA에서도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휴대폰을 들고 도망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도망갈 것 같은 사람은 딱봐도 느낌이 옵니다.

(하지만 대체로 흑인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이애미에서도 왠 흑인이 팔을 붙잡고 도망갔습니다.)

영상을 통해 마이애미 비치 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를 준비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4. Art deco (아트데코 거리) – 마이애미 여행 코스

웹에서 마이애미 여행 코스 에 대해 정말 수 많은 자료를 검색 했습니다.

찾아도 찾아도 추천 하는 곳이 비슷비슷합니다. (사실 마이애미 자체가 휴양지라고 하기엔 볼게 별로 없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옆에는 또 다른 추천 관광지인 아트데코 거리가 있습니다.

사실 왜 아트데코 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고, 마이애미 비치 바로 옆 상가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가 아트데코 거리입니다.

마이애미비치의 야자나무들입니다.

마이애미 비치 옆이기 때문에 왼쪽은 아트데코 거리 오른쪽은 마이애미 비치를 끼고 길을 걷게 됩니다.

아트데코 거리는 대부분 레스토랑, 바로 이루어져 있고 아시아인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대부분 중국인들이 때문에 한국 사람은 마주치기 힘듭니다.

마이애미 자체를 한국인들은 잘 안오는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들린 마이애미비치의 모습입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해질녘 아트데코 거리를 걸으시면 이런 파스텔 톤의 하늘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자체가 관광지이기 때문에 해가 저물어도 위험하진 않으나, 술집이 많고 흑인들도 많이 보이기 때문에 늦게까지 계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베이사이드 마켓 – 마이애미 여행 코스

마이애미 여행 코스 중 추천을 많이 받는 베이사이드 마켓 입니다. 밤에 들려 해가 저물었고, 가운데에 베이사이드 마켓 이라는 큰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를 검색하시면 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게 바로 베이사이드 마켓 입니다.

왜 베이사이드 마켓 이냐면, ‘베이‘ 배 정박지의 ‘사이드‘ 옆쪽으로 ‘마켓‘ 상점가들이 있어서 베이사이드 마켓 입니다.

아주 직관적인 이름 입니다.

이곳에는 마이애미에서 유명한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베이사이드 마켓 의 내부 모습 입니다. 길거리에 노점상들이 있습니다.

사실 관광지라고 하기엔 평범한 상점거리 입니다.

마이애미 자체가 큰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눈높이에는 잘 안 맞습니다.

특히 서울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에게 이게 뭐야 싶을 수 있습니다.

베이사이드 마켓 의 실내 모습입니다. 시장처럼 좌우로 상점들이 있고 깃발을 걸어 자신의 가게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마켓에는 각종 기념품 샾과 디저트 가게들 그리고 의류 상점 등이 있습니다.

마이애미 여행 코스 하면 많이 등장 하는 베이사이드 마켓 의 스카이뷰 대관람차 입니다.
가까이서 촬영한 대관람차 입니다. 저녁에 방문하여 대관람차의 불빛이 밝게 빛납니다.

마이애미 베이사이드 마켓 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대관람차 입니다.

스카이뷰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가격이 상당 합니다. 그리고 굳이 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속초의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더 나은 것 같거든요.


6. 마이애미 여행 코스 1일차를 마치며,

마이애미는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관광지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에게도 맞는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서울만큼의 볼거리가 있지도 않고, 교통이 편리한 것도 아니며, 뉴욕 처럼 꼭 봐야하는 랜드마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중요 관광지만 빠르게 보는것을 좋아하니까요)

그럼에도 마이애미가 가지는 매력은 미국에서 가장 쿠바와 가까운 도시가 가지는 북미와 남미가 섞인 열정적인 도시의 분위기와 여유로운 플로리다의 느낌이 합쳐져 만드는 독특한 모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인 2일차 에는 마이애미에 온 진짜 이유인 미국 최남단 키웨스트 방문 후기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3일차에는 쿠바 문화를 미국에서 맛 볼 수 있는 리틀하바나 와 야생악어가 함께 하는 에버글라데스 국립공원 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음 게시글도 꼭 읽어보시고 마이애미 여행 코스 를 준비하실 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

마이애미 키웨스트 여행 , 오픈카 해안 드라이브 – 미국 신혼 여행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이전 글

미국 신혼 여행 디즈니월드 애니멀킹덤 – 아바타 ,라이온킹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이 블로그의 최신 글들

3 thoughts on “미국 신혼 여행 , 마이애미 여행 코스 – 플릭스버스 ,마이애미비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