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혼 여행 으로 디즈니월드 가 있는 플로리다 올랜도 4박5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리조트 에 방문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글쓴이 : 트레블러 한

어느덧 미국 신혼 여행 의 첫 도시 뉴욕 에서의 4박5일 여행을 마치고, 두 번째 도시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도착했습니다.
만약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의 요약 된 꿀팁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먼저 참고하세요.
미국 디즈니월드 예약 부터 꿀팁 까지 이 글 하나로 끝내세요!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3주간의 미국 여행의 모든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게시글에 정리해두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주간 미국 신혼 여행] 미국 여행 코스, 여행 경비, 체크리스트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1. 올랜도 공항 – 디즈니월드 의 첫 관문

플로리다 올랜도 공항입니다.
디즈니월드로 가시는 분들은 모두 이 곳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 공항과 다르게 미국 국내선 위주의 공항들은 입국장과 출국장이 분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항은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디즈니월드 가 있는 공항인 만큼 공항 내에 디즈니스토어 가 있습니다.
시간이 남으시면 구경해도 좋으나 앞으로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에서 머무르는 5일 동안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광경이니, 없는 시간을 쪼개실 필요는 없습니다.
2.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로 가는길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리조트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디즈니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부터 설레기 시작하겠죠?
늪이 많은 플로리다에는 디즈니월드 리조트로 가는 길 내내 좌우로 늪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는 길에 ‘야생 하마’를 보았는데, 왜 하마가 저기있냐고 택시기사님께 물어보니
“여기는 매지컬 시티” 다 라는 엉뚱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1)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저희가 머무를 숙소는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리조트 입니다.
디즈니월드 숙소는 여러 등급이 있는데, 올스타 스포츠 는 가장 저렴한 리조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약 20만원 내외 입니다.
(1) 리조트 꿀팁
디즈니월드 앱을 미리 깔아두시면 카운터 방문 없이 모바일 체크인 후 숙소로 곧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숙소키는 필요없고, 휴대폰이 키가 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카운터에 물리키 (physical keys)를 요청하시면 카드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키는 기념품으로 공짜로 주는 물품이니 받으시면 좋을 뿐만 아니라, 별도 판매 중인 매직 밴드처럼 이용이 가능하니 꼭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게 없으면 귀찮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 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각종 기념 뱃지도 무료 증정 해줍니다.
- 첫 방문 뱃지 (1st visit)
- 기념일 뱃지 (보통은 결혼 기념일)
- 축하 뱃지 (celebration)
등이 있으며, 저희는 첫 방문인데 신혼 여행이므로 3개를 모두 받았습니다.
뱃지를 착용하고 디즈니월드 에 방문하시면 모든 직원이 알아보고 축하해주거나 식사시에 서비스 음식을 주기도 하니, 이것도 받으시면 당연히 좋습니다.
(2) 실외 전경

디즈니월드 올스타 스포츠 리조트의 수영장 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습니다. 대체로 이곳까지 왔다면 디즈니월드에 방문하거나 디즈니 워터파크들을 방문하기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명조끼들도 기본 제공되므로 수영을 못하셔도 걱정은 없습니다. 선베드도 무료이고 넉넉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천국 디즈니월드 답게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리조트라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시설만큼은 아주 좋습니다.

올스타 스포츠 라는 컨셉에 맞게, 캐릭터들이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등급의 리조틑 올스타스포츠 , 올스타무비 , 올스타뮤직 총 3곳이 있는데.
올스타스포츠 리조트가 좋은 이유는 스포츠 컨셉 답게 곳곳에 잔디구장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틈틈히 놀기 좋습니다.





밤에는 수영장에 임시 영화관이 만들어집니다. 약간 추운 날씨에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이 있진 않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곳곳에 디즈니월드 라는 느낌을 충분히 줄 수 있도록 디즈니 캐릭터 들이 비치 되어 있습니다.
(3) 숙소 내부

평범한 1킹베드 객실입니다. 모든 객실에는 추가 침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식탁 위쪽으로 손잡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을 당기면 서브 침대가 하나 더 나옵니다.
서브 침대도 2인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충분한 크기입니다.

전자레인지는 기본 비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운터에 연락하셔서 전자레인지를 가져다 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객실로 가져다 줍니다. 퇴실 때 까지 그대로 두고 쓰시면 됩니다.
전화하셔서 “could I get a Mircowave in my room?” 이라고 물어보시면 다 알아 듣습니다. 뒤에 뭐라고 말해도 yes yes 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전자레인지가 필수이니, 꼭 말해서 받아 둡시다.
추가로 디즈니 리조트 내에는 딱히 맛집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우버이츠를 설치해두셔서 디즈니 리조트 내부로 배달 시켜 드시면 더 좋습니다.
(4) 레스토랑

리조트 내에 위치해있는 평범한 식당 입니다.
TIP
기억하셔야 하는 꿀팁은 처음 숙소에 머무를 때 식당에서 판매 하는 ‘리유즈블 텀블러’를 꼭 구매하세요, 해당 텀블러가 있다면 식당에서 모든 음료를 숙박 기간 동안 무료로 리필 할 수 있습니다.
탄산 음료부터, 커피, 아이스티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디즈니월드 답지 않게 가격도 착합니다. (23년 10월 기준 15달러)
(5) 기념품 샾 (스포츠 구피)

디즈니월드 올스타 스포츠 리조트 내부에는 디즈니 굿즈를 살 수 있는 스토어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있고, 특정 제품은 디즈니월드 안에서 구매하기 힘든 제품도 있으니. 머리띠나 모자 같은 첫 날 부터 사용하셔야 하는 제품은 여기서 미리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디즈니월드 안에 입장하면 오픈런 하며 어트랙션을 타기 바쁘니까요
굿즈샾 내부에는 편의점도 있으며, 생각보다 식자재 가격이 싼 편입니다. 아침으로 드실 빵이나 시리얼등을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3. 디즈니월드 디즈니 스프링스

만약 디즈니월드 로 오신 첫 날이라 다른 일정이 없으시다면, 디즈니 스프링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디즈니 스프링스 는 쉽게 생각하시면, 디즈니 판 아울렛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즈니 캐릭터 샾, 스토어, 각종 콜라보 샾들과, 의류 & 리빙을 막론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괜찮은 레스토랑들도 모여 있으니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어차피 디즈니 리조트 안에서는 밖으로 나가기 힘들거든요.
(1) 코카콜라 스토어

코카콜라 콜라보 샾입니다.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코카콜라 정품 굿즈 및 캐릭터 제품들이 매우 많습니다. 코카콜라 소품샾 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필수로 들려야 하는 곳이구요.
아 참고로 이곳에서 식사도 할 순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햄버거 세트가 35달러 정도)
(2) 저녁 식사 – 플래닛 할리우드
저녁 식사 장소로 택한 곳은 디즈니 스프링스 안에 위치한 플래닛 헐리우드 레스토랑 입니다. 저희가 방문 했을 때에는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식사시 중간 홀이 대형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마치 펍 같은 분위기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바베큐 립 1개와 버팔로 윙 1개를 시켰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되지 않는데,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먹지도 못하고, 숙소로 포장해갔습니다.
메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Planet Hollywood at Disney Springs™ – Google 지도
(3) 다시 디즈니 스프링스로
디즈니 스프링스 호수 한 가운데를 질주 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자동차입니다. 실제 올드 스포츠카 처럼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재밌는 모습입니다.
디즈니스프링스 선착장에서 유료로 탑승 가능합니다.





여러 스토어에서 디즈니 콜라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곳에만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만났던 m&m 스토어입니다 이곳에도 똑같이 있습니다. 내부도 똑같습니다.

플로리다에는 정말 야생 동물이 많습니다.
다람쥐는 수도 없이 마주쳤고, 저는 하마, 악아, 도마뱀도 봤답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동양식 용입니다 왠 갑자기 레고냐 하면,

레고스토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입장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저는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4) 디즈니 크리스마스 스토어

지나가다 발길을 사로잡는 크리스마스 디즈니 스토어 입니다.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에 정말 진심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방문 시점이 10월이었음에도, 정말 핫 한 분위기였습니다. 벌써 연말이 온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저도 몇 개 구매 하였습니다.
디즈니월드에 방문 하셨고,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신다면 꼭 오셔야 합니다. 디즈니월드 안에 없는 제품도 많습니다.
(5) 디즈니 스프링스 – 디즈니 스토어



반면 디즈니 스토어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여 할로윈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추후 다른 글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디즈니월드 는 특정 시즌에는 특별 입장권을 판매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특별한 시즌에 방문하셨다면 저녁6시 이후 시작 되는 이벤트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 1일차를 마치며,
디즈니월드 올스타스포츠 리조트 에 방문한 첫 날에는 디즈니 스프링스를 방문한 것 만으로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일 부터는 디즈니 월드 매직 킹덤 부터 방문하여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주 미국 신혼 여행]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2일차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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