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떠난 미국 신혼 여행 의 첫번째 도시 뉴욕 여행 코스 4박 5일 일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일차 코스에 대해서 다룹니다.
글쓴이 : 트레블러 한
만약 2주 이상의 미국 신혼 여행 을 처음으로 계획 하고 계시는 신혼 부부 또는 커플이라면, 먼저 작성한 아래의 글을 보고 오기를 추천드립니다.
미국 신혼 여행 코스에 ( 뉴욕 여행 코스 포함) 대한 전체적인 개요와 설명 그리고 여행 경비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해두었습니다.
[3주간의 미국 신혼 여행] 미국 여행 코스, 여행 경비, 체크리스트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1. 뉴욕 여행 코스 – 타임즈스퀘어
약 오전 09시 도착
뉴욕 여행 코스 의 모든 시작은 항상 타임즈스퀘어 에서 비롯 됩니다.
뉴욕이라는 도시 자체는 아주 크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든 뉴욕 여행 관광지는 ‘맨하탄’ 이라고 하는 작은 소도시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숙소를 어느 곳에 잡던지 간에 위치의 특성상 대부분 일정의 시작은 타임즈스퀘어 앞이 됩니다.
1일차 뉴욕 여행 의 핵심은 ‘맨하탄’ 이라고 하는 도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익히고 뉴욕 여행 코스 의 관광지들을 한번씩 훑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1~2개의 일정 정도는 추가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긴 여행은 체력을 아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부부는 많은 시티 투어 버스 중에 빅버스 를 선택하였습니다.
2. 뉴욕 여행 코스 – 빅버스 시티 투어
뉴욕 맨하탄 타임즈스퀘어에 도착하시면, 수 많은 시티 투어 버스 직원들이 자사의 버스 투어를 홍보하기 위해 여러분의 길을 막을 것입니다.
빅버스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빅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뉴욕의 시티 투어 버스는 1회성으로 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버스 운영 시간 중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뉴욕 시티 투어 버스 중 가장 많은 버스를 보유하며, 배차 간격이 짧은 업체가 바로 ‘빅버스’ 입니다. 한시가 아쉬운 여행객들에게는 빅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그 만큼 가격은 약간 더 비쌉니다.)
뉴욕 빅버스 시티투어 (오픈탑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 클룩 Klook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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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는 클룩에서 판매 중인 뉴욕 빅버스 시티투어의 티켓입니다. (해당 링크로 제가 얻는 이익은 없습니다.)
더 저렴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예약하셔도 됩니다.
구매는 에센셜 투어로 구매하셔야 업타운/다운타운 2가지 노선을 모두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이 다운타운 노선, 파란색이 업타운 노선입니다.
좀 더 상세한 노선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New York Hop On, Hop Off Bus Routes Map | Big Bus Tours
2.1 빅버스 다운타운 코스
제일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빅버스 다운타운 노선의 첫 시작 정류장입니다. 구글 맵이나 어느 후기에도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시는 분이 없는데 정류장이라고 찍힌 위치에 정류장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M&M 스토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진상에 M&M 스토어가 있는게 보이시죠?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우선 다운타운 노선부터 탑승하도록 합시다.
다운타운쪽이 볼 것이 많습니다.
2층쪽에 많으셔서 어느 관광지를 들리는지 스윽 보시고, 구경하고 싶으신 곳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각종 언어로 안내되는 음성 가이드가 있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영어로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최첨단을 달리는 도시 타임즈스퀘어를 벗어나면 바로 100년이 넘은 고풍스러운 빌딩들이 나타납니다.
맨하탄에는 곳곳에 정원이 딸려있는 옛 건물들이 많습니다.
2.2 브루클린 브릿지 (빅버스 하차)
빅버스 시티 투어 다운타운 노선을 따라 구경하며 이동하다 브루클린 브릿지 에서 하차했습니다.
두 발로 걸어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봅니다. 가는 길에는 온갖 잡화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만약 마그넷 같은 기념품을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이 곳이 가장 저렴하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2.3 덤보 이동
흔히 브루클린 브릿지 의 모습이라고 찍힌 사진은 사실 브루클린 브릿지가 아닙니다.
덤보 라고 하는 거리에서 맨하탄 브릿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쯤 되면 점심 식사 시간이 되니, 덤보로 이동하여 식사 후 인증사진을 남기러 가봅니다.
2.4 알마르 (점심식사)
덤보 거리에 위치한 ‘알마르’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흔한 미국식 음식을 판매합니다. 예를 들면 햄버거, 피자, 파스타 등이지요.
뉴욕 여행 코스 를 짜다보면 햄버거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햄버거 하나와 토마토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사실 맛은 대단히 훌륭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평이합니다.
대부분의 미국 음식이 그렇습니다.
2.5 덤보 맨하탄 브릿지
덤보에 도착하면 이미 먼저 도착한 수 많은 관광객들이 맨하탄 브릿지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고자 몰려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한가한 틈을 타 빠르게 사진을 남기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블루보틀도 있으니,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겠죠?
2.6 빅버스 재 탑승
뉴욕 시티 투어 버스의 장점은 자유로운 승하차임을 앞서 말씀 드린바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배차 간격이 짧은 빅버스 를 선택한 것인데요.
덤보에서 택시를 타고 버스 승강장으로 다시 이동하여,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유명한 월 스트리트의 황소상입니다.
황소의 그 곳을 만지면 좋은 일??? 이 있다는 전통이 있지요,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습니다.
저는 월스트리트 자체에 관심이 없으므로, 버스 위에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월드 트레이드 타워입니다. 근처에 911 기념 공원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하차하셔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의 아래쪽에 보이는 곳은 맥주 한 잔을 할 수 있는 ‘비어 가든’ 입니다.
분위기가 꽤 괜찮으니 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셜록 현준님 유투브’와 ‘이서진의 뉴욕뉴욕’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베슬’ 입니다.
현재로썬 미리 예약 해야 방문이 가능합니다.
인트레피드 항공우주 박물관입니다.
미국에는 곳곳에 너무나도 수준 높은 박물관들이 자주 있어 정말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맨하탄 자연사 박물관이나 올랜도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2.7 빅버스 업타운 환승
다시 빅버스를 탑승했던 첫번째 정류장 M&M 스토어에서 내려서 업타운 코스로 환승합니다.
업타운 노선의 경우 오후 4시가 마감이기 때문에, 바쁘게 이동하셔야 합니다.
업타운 정거장은 다른 정거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내려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랜드 센트럴 역입니다. 안에 들어가보시면 역을 이용하는 현지인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저는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뒤로는 유명한 센트럴 파크가 있습니다.
함께 묶어서 하루의 시간을 할애해서 관광하시면 좋습니다.
이 날은 겉에서만 슬쩍 보고 다른 날에 방문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시면 시간이 거진 저녁에 가까워집니다.
3. 뉴욕 여행 코스 –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3.1 왜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인가요?
빅버스 시티 투어 업타운 노선을 마치고 나면 다시 원점 타임즈스퀘어로 돌아오게 됩니다.
타임즈스퀘어에서 저녁 식사를 하셔도 좋고 차 한잔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한국 밀크티 브랜드 ‘공차’를 뉴욕 맨하탄에서 발견하여, 아내와 함께 테이크 아웃하였습니다.
이쯤 되었을 때 시간이 약 6시가 조금 안되었고, 남는 저녁시간에는 전망대에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맨하탄에는 수 많은 전망대들이 있습니다. 오늘 방문했던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도 있구요, 최근 완공되어 유명한 엣지 라던지 탑 오브 더 락도 있습니다.
저희가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을 방문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가장 역사적이고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빌딩이기 때문입니다.
전망대 그 자체만으로는 다른 곳이 더 훌륭할 수도 있지만, 100년이 넘은 뉴욕의 상징에 오를 수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가집니다.
3.2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티켓 구매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에 오르는 엘리베이터의 천장입니다.
처음 이 빌딩을 만들 때의 모습을 상상하여 영상으로 만들어 마치 크레인에 오르는 것 같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의 티켓은 미리 구매하실 수 도 있고,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하실 수 도 있습니다.
티켓 구매를 원하시면 구글에서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을 검색하시면 여러 대행사에서 판매 중입니다. 가장 저렴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링크 남겨 드립니다.
주의 사항 : 석양이 지는 시간 (5시30분~7시00분) 까지는 가격이 더 비쌉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투자 가치는 있습니다.
3.3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전망대
전망대에서 다운타운 방향을 바라본 전망입니다.
여러 도시를 방문 할 때 마다, 꼭 전망대 하나쯤은 들렸는데 그 중 단언컨데 압도적인 1위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말이 필요 없이 직접 방문해야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습니다.
아래는 전망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4. 뉴욕 여행 코스 1일차 를 마치며,
이렇게 1일차의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2~3일차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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