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아기와 함께 하는 해외 여행지 1티어!, 가장 난이도가 낮은 해외 여행지가 바로 후쿠오카 아닐까요?
오늘 함께 공유 드리는 여행 정보는 바로 아기와 함께 하는 후쿠오카 여행 입니다.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 여행지 선정 계기
우선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를 데리고 해외 여행을 하는 것 자체가 부모와 아기에게 모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아래의 몇 가지 이유를 들어 후쿠오카로 여행지를 선정 했습니다.
1) 비행 시간
먼저 고려한건 비행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아기들은 비행기에서의 시간을 답답해하고 힘들어할 것이 분명 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짧은 여행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일본 외의 여행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중 에서도 후쿠오카가 가장 비행시간이 짧아 장점이 있죠. 약 1시간이면 도착 합니다.
2) 교통의 편리함
아기를 데리고 다니려면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 해야 합니다.
10개월차 아기이기 때문에 가지고 다녀야하는 짐도 많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렌트카를 빌려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후쿠오카와 삿포로가 유일 합니다.
또 렌트카를 이용하면 모두의 체력 관리를 위해 유리합니다.
3) 위생과 치안
이미 비행 시간에서 일본 외에 선택지가 거의 없었지만, 아기와 함께 하는 해외 여행에서 이만큼 중요한게 있을까요?
동남아쪽은 위생, 특히 수도에 문제가 많고 자동차들의 매연과 사고 위험이 큽니다.
중국쪽은 치안 문제가 있구요.
한국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가는 인근에 일본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기에게 돌발상황이 생겼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2.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1일차 코스
후쿠오카 여행 기본 정보에 대한 것을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먼저 살펴보세요.
날씨, 교통, 관광지 등 상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 인천 공항 출발
출발은 되도록 아침 이른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이른 아침 아기 첫 수유를 한 뒤, 아침 낮잠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탑승할 계획이었기 때문 입니다.
아기가 있으니 공항 방문은 되도록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하시면 1일 1만원대로 이용 가능 합니다.
2) 후쿠오카 공항
저희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수령해서 출발 했습니다.
렌트카 업체는 ‘도요타 렌트카’ 였습니다. 해외에서는 되도록 큰 렌트카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쿠오카 렌트카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3) 쿠수 휴게소
렌트카를 수령해서 향한 목적지는 유후인 입니다.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하이라이트이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부모님도 모셨기 때문에 아기도 편하고 부모님도 좋아할만한 후쿠오카 온천 여행이 메리트가 있습니다.
가는 길에 쿠수 휴게소를 들려 점심을 해결하고, 이곳의 시그니쳐 요거트를 구입해봅니다.
4) 유후인 상점거리
유후인에 약 1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와 유후인은 약 2시간 미만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직 료칸 체크인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유후인 상점거리를 둘러봅니다.
주차는 유후인역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후인역에서 긴린호수까지 각종 기념품을 판매 하는 가게들과 독특한 디저트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만 둘러봐도 하루 반나절을 쓸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유후인 상점거리의 모습이 궁금 하시다면 이전에 작성한 여행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5) 료칸 (숙소) 체크인 및 온천
보통 오후 3~6시 사이에 숙소 체크인이 가능 합니다.
특별히 유후인에 온 목적은 후쿠오카 온천 여행을 위해서이기 때문이죠.
대게는 일본식 고급 민박인 료칸에 머물며 온천을 즐기게 됩니다.
료칸에 머물면서 아침과 저녁도 함께 해결 합니다.
(아기가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주는 식사가 훨씬 편리 합니다.)
료칸에서 제공하는 일본 가정식 요리, 가이세키라고 불리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아주 아름답지만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음식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고급 와규의 맛은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 료칸은 친절한 서비스를 베풀기 때문에 아기가 있다고 하면 아기용 밥을 따로 주기도 합니다.
저희 집 아기는 아직 이유식 초기인지라 밥과 김 그리고 두부 등을 조금씩 주었습니다.
확실히 숙소에서 식사를 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아기를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6) 저녁 온천 및 하루 마무리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료칸에 딸려 있는 가족 온천에 입장 합니다.
대부분의 료칸에서는 성별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대욕탕과 일행 끼리만 갈 수 있는 가족탕을 별개로 운영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욕탕은 별로 인기가 없고, 가족탕은 항상 만석 입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었고 급작스럽게 여행을 기획하여 아주 훌륭한 가족탕을 가진 곳에 오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좋습니다.
날씨는 꽤나 춥지만 온천물이 따뜻해서 야외에 있는 노천탕이여도 아기와 함께 온천 여행을 할만 합니다.
만약 야외가 너무 춥다면 실내탕으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천탕과 실내탕은 함께 이어져 있습니다.
후쿠오카가 위치한 규슈지방 자체가 남쪽에 있어 한 겨울에도 많이 춥지는 않습니다.
10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오셔도 충분합니다.
아기와 함께 온천 여행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것 입니다.
료칸은 대부분 다다미 방이기 때문에 바닥에 아기를 풀어둘 수가 있습니다.
호텔은 슬리퍼를 신는게 보통인 입식 스타일이라서 아기를 둘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침대도 높아 침대위에 아기를 둘 수도 없죠.
하지만 료칸에서는 아기를 마음껏 풀어둘 수 있습니다. 아기도 정말 좋아하죠?
3.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마무리
이렇게 아기와 후쿠오카 온천 여행 1일차를 마쳤습니다.
첫 날이지만 이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해서 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렌트카를 이용하고, 숙소에서 주는 식사를 먹고 온천을 즐기니 여행에 온 것 같지도 않을 정도로 체력이 충분 합니다.
다음날에는 인근 도시 벳푸를 가볼 예정 입니다.
하는 일이 바빠서 빠른 시일 내로 포스팅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만간 뵙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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