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거절 - 5회차 [직장인 투잡]

직장인 투잡으로 그동안 시도해본 모든 부업들에 대해 다루는 직장인 투잡 시리즈 입니다. 오늘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을 당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한 기록 입니다. 일명 구글 애드고시라고도 불리는 애드센스 승인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승인 검토중에 있습니다만 중간 점검차 작성합니다.

글쓴이 : 트레블러 한

1. 애드센스 승인 거절 당하는 이유

수익형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거절 당하는 것에는 여러 사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의 세 가지 사유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콘텐츠 부족

저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사유이지만 해당 사유로 인해 승인을 거절 당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소 글 10개 이상은 작성하시고 승인을 넣어보시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만약 글 수 자체가 적은 분들이라면 글만 더 작성하시면 쉽게 해결이 되는 사유이기도 합니다.

2) 사이트 접속 문제

사이트 내에 Not found 404 등 에러가 발생하게 되면 나오는 사유인 것 같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라고 구글이 생각하기 때문에 승인이 거절 되는데, 당연하게도 해당 에러를 찾아서 제거하면 승인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 콘텐츠

제가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첫 승인을 글 16개 시점에 넣었고, 그 때 부터 계속해서 가치가 없는 콘텐츠라고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로그의 글이 100개가 넘었는데도 해당 사유가 해결 되지 않고 있으며 대체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저는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하지도 않고, 모든 글은 아무리 적어도 2천자 이상이고, 평균 4~5천자 정도의 글 수를 작성하기 때문에 글자수의 문제도 아닙니다.
또 이 블로그를 스윽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게시글들은 사진이 10개 이상 채워져 있으며, alt태그 까지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Yoast SEO를 사용해서 SEO를 철저하게 맞추기도 했구요. 이상한 일입니다.

2. 승인을 위한 시도들

가치가 낮은 콘텐츠 사유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수 많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직접 시도해본 내용들 입니다.

1) 무작정 글을 쓰기

관련 업계에 조언을 구해보고, 웹에서 자료를 찾아보았을 때 가장 많이 추천해준 방법이었습니다.

저도 이게 정답이겠다 싶어서 무작정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적게는 하루 1포, 많게는 하루 6포까지 하고 있는데 글이 100개를 넘긴 이 시점에서도 승인이 안 되는 걸 보니 글 량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례들을 찾아보았을 때 저만큼 글을 많이 썻는데 승인이 되지 않으신 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 글을 쓰는 방법을 바꾸기

아무래도 여행 테마의 블로그인 만큼 그동안은 긴 글과 많은 사진들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글은 텍스트가 많고 사진을 적게 올려 검색속도가 빠른 페이지를 선호한다고 하기에, 최근 10개의 포스팅 정도는 사진을 1~2개만 넣고 텍스트 위주로 작성해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어떤 분께서는 내부, 외부 링크를 넣지 말아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그렇게 작성한 글도 몇 개 포스팅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다른 곳에는 없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야 애드센스 승인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견을 본적도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직장인 투잡 카테고리는 그래서 생겼습니다.
물론 부업을 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남기는 후기가 구글이 더 좋아할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입니다.

3) 사이트 성능 점수 올리기

기본적으로 구글에서는 빠른 속도를 가진 사이트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구글 서치콘솔에서는 사이트 속도를 체크해볼 수 있는데요, 거기서 어떤 항목을 개선해야 더 빠른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해당 조언에 따라 플러그인을 자제하고 css 위주로 사이트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4) 트래픽 올리기

희한하게도 저는 애드센스 승인 뿐만 아니라 구글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유입량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오히려 네이버가 절대적인 %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노출은 이제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구글의 경우 신생 도메인에 대해 샌드박스 기간을 둔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그 기간에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도메인을 만든지 벌써 5개월차가 되었으니 샌드박스가 끝났을 법도 한데 이상합니다.

트래픽을 올리기 위해 현재 네이버 지식in이나 제 포스팅 관련 커뮤니티에 제 글을 퍼다 날라보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외부 트래픽 유입 행위가 자칫하면 구글 정지를 먹을 수 있다고는 하나, 뭐 애드센스 승인 자체가 안되었는데 정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추가적으로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네이버 블로그도 키워보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와 다르게 방문자가 쭉쭉올라가기 때문에 할맛이 나기도 하고, 워드프레스는 정보글 위주로 네이버는 후기 위주로 키우기 때문에 같은 여행 카테고리여도 겹칠일이 드뭅니다.
게다가 네이버의 후기글에 여행 코스는 워드프레스로 url을 링크해두면 상부상조할 수도 있구요.
(구글 seo에서는 외부링크를 거는 사이트에 점수를 더 주기 때문에 제 네이버 블로그를 링크로 걸면 좋습니다.)

3. 다른 블로그의 사례

제가 애드센스 커뮤니티에서 오랜 시간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고수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보니, 특정 시기에는 애드센스 승인이 잘 안되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유투브에 수익형 블로그가 유행을 타게 되면 승인을 넣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시기에는 승인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에도 비슷한 시기 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강의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타이밍이 비슷하게 겹쳤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들께서는 해당 시기가 지났나봅니다.
커뮤니티에 있어보니 24년도 1월을 기점으로 글 10~20개 가량의 블로거분들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이 꽤 계십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거절이 뜨셨는데 해가 바뀌면서 정책이 변경 되었는지 다시 승인을 받고 계십니다. 다만 그런 분들의 공통점은 워드프레스가 아닌 티스토리라는 점이 있습니다.

만약 아직 수익형 블로그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되도록 워드프레스 보다는 티스토리를 먼저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티스토리는 자체 광고가 있어 워드프레스보다 애드센스 수익률이 떨어지고, 블로그를 꾸밀 수 있는 선택지도 좁습니다. 그렇지만 애드센스 승인이 빠르고, 다음 포털에서의 유입량이 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보다 사이트를 빠르게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수익형 블로그를 경험해보고 워드프레스로 넘어오셔도 되구요. 전 그냥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하고 싶어서 워드프레스로 시작했더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럼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 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디지털 노마디로써의 삶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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