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의 테마파크 중 하나인 앱콧 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장한 모아나 어트랙션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앱콧 의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나보세요.
그외에 앱콧을 방문하는데 필요한 꿀팁들과 여러 어트랙션및 구역에 대한 상세한 후기도 담겨져 있답니다.!
글쓴이 : 트레블러 한

파크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쉽 어스와 디즈니 100주년 기념 동상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전체적인 개요와 꿀팁이 요약 된 글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미국 디즈니월드 예약 부터 꿀팁 까지 이 글 하나로 끝내세요!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1. 디즈니월드 앱콧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두번째 테마파크 앱콧 에 도착했습니다.
앱콧은 우주SF 컨셉의 테마 + 전세계 국가 컨셉 테마로 구성된 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크 가운데에 큰 호수를 중심으로 테마별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항상 모든 디즈니월드 게시글에서 이야기 하지만, 먼저 디즈니앱을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파크들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앱을 이용하여 지도와 어트랙션 실시간 대기 시간을 확인 가능합니다.

2. 디즈니월드 앱콧 – 월드 디스커버리 구역
월드 디스커버리 구역은 앞서 말한 우주 SF 컨셉의 테마로 구성된 곳입니다.
쉐보레 테스트 트랙, 미션 스페이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있으며 최근 건설 된 핫한 레스토랑 스페이스220 도 이곳에 있습니다.
1) 쉐보레 – 테스트트랙

앱콧 오픈런 후 사람들이 일제히 달려가는 곳은 [쉐보레 – 테스트트랙] 입니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어트랙션으로 내가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해당 차량을 트랙에서 테스트 해본다는 컨셉의 어트랙션입니다.
테스트트랙이 생기기 전에는 [미션 스페이스 어트랙션]이 가장 인기였으나, 현재는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버츄얼 큐로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픈런의 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쉐보레에서 제작한 어트랙션이라 곳곳에 쉐보레의 컨셉차량들이 있습니다.


직접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형태와 외형, 성능 조절까지 직접 합니다.
여기서 설정 된 차량을 어트랙션에 탑승해서 테스트하면서 점수를 수치화 하고 띄워줍니다.
아래는 실제 어트랙션 탑승 모습니다.

탑승을 마치시고 나오시면 쉐보레 차량 전시장이 있습니다. 가격표도 있는걸 보면 판매 계약도 할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2) 미션 스페이스

쉐보레 – 테스트트랙 바로 옆에는 [미션 스페이스]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우주비행선에 탑승하여 지구에서 출발부터 행성에 도착하기 까지의 여정을 다룬 어트랙션입니다.
어트랙션에 탑승하실 때 보면 원심분리기의 원리로 동작하는 듯 합니다.
멀미가 심하고, 실제 우주선에서 출발하는 것 처럼 중력가속이 많이 붙습니다.
또 밀폐 된 어두운 공간에서 5분 가량 있어야 하니 공황장애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분도 타시면 안 됩니다.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등은 주의하세요)


사진의 모습처럼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어트랙션을 탑승합니다.
4명의 탑승객이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중간중간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영상에 어트랙션의 느낌이 제대로 담기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탑승해보면 정말로 우주선에 탄 것 같이 아찔합니다.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디즈니월드 앱콧 의 메인 어트랙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입니다.
1편에서 등장했던 잔다르 행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롤러코스터 + 4dx 합쳐진 어트랙션입니다.
무서운편이 아니라 재밌는 어트랙션입니다.
그냥 가셔도 탈 수 없으며, 반드시 버츄얼 큐 또는 지니플러스를 통해 예약하셔야 합니다.





3. 디즈니월드 앱콧 – 월드 네이처 구역
월드 네이처 구역은 지구의 환경과 아름다움 그리고 자연보호를 컨셉으로 다루는 구역입니다.
더 랜드는 땅, 더 시즈는 바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모아나도 이 곳에 있습니다.)
1) 더 랜드 (The land)

더 랜드 입니다.
행글라이더를 탑승하여 지구를 탐방하는 느낌을 주는 4dx 어트랙션 [소린]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4d 영화 [어썸 플래닛] 이 있습니다.
소린은 바로 옆 같은 디즈니월드의 테마파크인 애니멀킹덤의 메인 어트랙션 아바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꽤 재미 있는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소린은 아차하면 대기시간이 팍 늘어나 버리는 인기 어트랙션입니다.
오픈런을 하셨다면 테스트트랙-미션스페이스-소린까지는 대기열 없이 바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2) 더 시즈 (The seas)

더 시즈는 이름 그대로 바다에 대해 다룹니다.
주요 어트랙션은 [니모를 찾아서]와 [터틀 토크] 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둘 다 탈 이유는 없습니다만, 이곳에는 ‘아쿠아리움’이 있으므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구경해보시는 것 도 좋습니다.

(1) 니모를 찾아서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3d 어트랙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타는 어트랙션이라 무섭지는 않습니다.
(2) 아쿠아리움


아이들이 환장하는 아쿠아리움입니다.
니모 어트랙션을 타면 바로 등장하도록 만들어 두어서 구성이 좋습니다. 테마파크에 딸려 있는 아쿠아리움 답지 않게 규모가 꽤 크고 해양생물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3) 저니 오브 워터 ( 모아나 )
Moana – Journey of Water

디즈니월드 앱콧 에 가장 최근에 생긴 어트랙션인 저니 오브 워터 입니다. 쉽게 모아나 어트랙션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23년 10월 16일 쯤 개장 되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된 후기가 거의 없습니다. (영상도 없구요)
지구를 순환하는 물의 여정을 다룬 어트랙션으로 탑승하는 놀이기구가 물을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테마 어트랙션입니다.
긴 말 필요없이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밤과 낮의 분위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니 시간이 되시면 낮과 밤 모두 방문하셔서 체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앱콧 모아나 어트랙션만 상세하게 후기를 담은 글 입니다.
앱콧 모아나 디즈니월드 방문 후기 및 정보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4. 디즈니월드 앱콧 – 점심 식사

디즈니월드 첫 날 매직킹덤에서 미녀와 야수 레스토랑에서 식사 이후 딱히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 없어서 앱콧에서부터는 테이크 아웃 레스토랑 위주로 돌아다니며 식사했습니다.
앱콧은 전세계 국가들의 컨셉이 있는 만큼, 여러 국가의 음식을 포장해갈 수 있습니다. 하와이 레스토랑에서 스팸스시 하나와 벨기에 레스토랑에서 3종 감자튀김을 구매했습니다.

3종 감자 튀김, 오리지널-베이컨-고구마튀김 순서로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미국 감자튀김은 어딜가도 기본 이상은 해줍니다. 다만 먹을게 감자튀김밖에 없어서 그렇지…




하늘에 비행기로 스마일 그려둔게 보이시나요? 디즈니는 이상한 곳에서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앱콧은 대형 호수가 파크 가운데에 있어서 그런지 4개의 파크 중 가장 휴양지 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추후에 로스앤젤레스도 방문했는데, 로스앤젤레스의 느낌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5. 디즈니월드 앱콧 – 월드 쇼케이스 구역
1) 디즈니월드 앱콧 – 프랑스 구역

이제 국가별 컨셉 구역으로 가봅시다. 디즈니가 컨셉 장인인 것이 이제부터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테마파크들에서 컨셉 구역을 만들어두면 약간 어설프거나 잘 만들어도 뭔가 가짜 느낌이 난다고 한다면, 디즈니는 딱히 신경써서 만든게 아닌 것 같아도 가짜 느낌이 안납니다.
(1) 라따뚜이 어트랙션

테스트트랙 – 미션스페이스 – 소린 다음으로 인기 있는 [라따뚜이] 입니다.
라따뚜이가 되어서 레스토랑 사이를 도망치는 컨셉의 어트랙션입니다.
어트랙션 조차 쥐처럼 움직입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라따뚜이를 타고 나오면 프랑스 분위기가 반겨줍니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라따뚜이 굿즈가 매우 귀엽습니다.
돈 많고 집 넓었으면 하나 샀을 것 같습니다.

2) 디즈니월드 앱콧 – 모로코 구역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진짜 모로코처럼 잘 만들어두었습니다.
모로코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3) 디즈니월드 앱콧 – 일본 구역


디즈니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일본 구역입니다. 일본은 오사카, 후쿠오카 정도 다녀와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완성도 있게 잘 따라했습니다…
따라한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일본 구역에서 일하는 종업원들도 동아시아 인들을 고용해두었습니다.
일본 관련 굿즈도 판매 중입니다. (포켓몬, 닌텐도 등)
일본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4) 디즈니월드 앱콧 – 이탈리아 구역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을 따라 만든 곳입니다.
실제 유럽처럼 중간중간 공연도 하며, 실제 이탈리아와 처럼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같은 이태리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5) 디즈니월드 앱콧 – 독일 구역

로텐부르그를 따라한 것 같은 독일 구역입니다. 신기하게도 독일인이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독일식 소시지를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각종 독일 관련 굿즈를 판매중입니다.
어트랙션은 없지만, 모형 기차를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6) 디즈니월드 앱콧 – 중국 구역

베이징의 ‘천단’ 을 모형으로 따라만든 구역입니다.
중국의 풍경을 보여주는 영화관이 있으며, 당연히도 중국 레스토랑과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7) 디즈니월드 앱콧 – 노르웨이 구역

노르웨이 특유의 교회의 모습을 본 딴 건물이 있습니다.
바이킹에 관련된 굿즈를 판매 중이며, 무엇보다 이곳에는 [겨울왕국]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저희는 지니플러스 예약에 실패하여 타보지 못 했습니다.
8) 디즈니월드 앱콧 – 멕시코 구역

멕시코 양식의 피라미드 건물이 있습니다.
도날드덕과 관련 된 어트랙션이 있으며, 당연히 멕시칸 음식도 판매 중입니다.
6. 디즈니월드 앱콧 불꽃놀이 [Epcot Forever]
앱콧의 폐장 불꽃놀이인 [앱콧 포레버] 입니다.
매직킹덤과 불꽃놀이 시간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매직킹덤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꼭 디즈니 앱에서 불꽃놀이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일찍 숙소로 돌아가 보지는 못 했지만, 운 좋게도 다음날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길에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불꽃놀이는 파크 가운데 대형 호수에서 이뤄지므로 명당이 따로 있습니다.
1) 불꽃놀이 명당
불꽃놀이는 호수 정방향 맞은편에, 각종 간이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가장 좋지만 당연히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추천 드리는 포인트는 [일본 구역]으로 가셔서 식당을 예약하셔서 보는 것과, 일본 구역 앞쪽 호숫가에 설치 된 벤치에 앉아서 보는 것입니다.
아래는 멀리서 촬영한 앱콧 불꽃놀이 영상입니다.
7. 디즈니월드 앱콧 편을 마치며,
이처럼 앱콧도 다른 파크 못지않게 화려하고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무엇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로 떠나보세요.
다음날에는 3번째 테마파크인 [ 헐리우드 스튜디오 ] 로 떠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다음 여정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날
[3주 미국 신혼 여행 ] 디즈니월드 할리우드 스튜디오 – 스타워즈 4일 – ‘트레블러 한’의 여행 일기 (traveler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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