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및 실제 방문 리뷰 (MSG Sphere)

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및 실제 방문 리뷰 입니다.
이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비현실적인 경험,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150만개 led 초 대형 스크린, 16만개 스피커가 보여주는 현실감 까지.
이 포스팅을 통해 한 번에 느끼고 가세요!
글쓴이 : 트레블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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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베가스 스피어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명소

지난번 라스베가스 스피어 (Sphere)의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짧게 글을 남겨드린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를 직접 다녀오고 난 뒤, 생생한 리뷰로 쓰려고 합니다.

혹시 스피어 (Sphere) 의 예약 방법이 궁금 하신 분들이라면 아래의 글을 확인해보세요.

라스베가스 스피어 (Sphere)란?

라스베가스 스피어는 MSG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라스베가스의 높이 157m 규모의 돔 형태 IMAX 영화관입니다.

다른 영화관들과 다른 점은 스크린에 프로젝터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TV처럼 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로 화질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또한 단어 뜻 그대로 한 눈에 들어올 수 없는 IMAX 스크린이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 뒤까지 덮는 반원형태의 스크린은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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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스베가스 스피어 모습

1) 스피어 외부 모습

라스베가스 스피커 후기

(1) 멀리서본 라스베가스 스피어 실물

높이 157m의 엄청난 외부 스크린의 모습은 라스베가스 어디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기도 전부터 저 멀리서 너무 선명하게 딱 보이는 스피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 표출되는 미디어는 계속 바뀝니다.

대체로 기업들의 광고 미디어를 상영하지만, 가끔씩은 스피어의 외형을 이용한 기술적인 자랑을 하는 듯한 영상을 재생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너무 커서 5km 전방에서 바라 보아도 너무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걸어가보려다가 구글맵에서 거리를 쳐보니 걸어서 1시간30분 거리라는 숫자를 보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2) 가까이서본 라스베가스 스피어 실물

가까이서 스피어 Sphere 의 모습을 바라보면 그 크기의 위용이 더욱 실감됩니다.

한 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크기인데다가 기존의 건물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건축물의 형태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9월 말에 첫 상영을 한 만큼 아직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인 스피어 Sphere 앞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바쁩니다.

라스베가스 스피어 사진 꿀팁은 바로 앞이 아니라 조금 더 떨어진 주차장에서 해야 제대로 나옵니다. 건물이 너무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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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피어 내부 모습

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라스베가스 스피어 실내 모습은 마치 프리미엄 영화관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총 5층의 규모이며, 5층 모두 같은 상영관으로 들어가는 용도입니다. (좌석의 등급이 낮을 수록 윗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티켓은 전석 모두 모바일 발급이기 때문에 별도의 티켓부스는 없습니다.
총기 휴대가능 국가 미국 답게, 실내 입장시 보안검색대에서 모든 관람객은 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백팩이나 셀카봉등 반입 금지 물품의 경우 1층 카운터에서 대신 보관해줍니다.
(무료) 이 곳 뿐만 아니라 디즈니월드등 미국내 테마파크들은 대부분 짐 검사를 실시합니다.

5층 규모의 대형 건물이기 때문에 실내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입점 된 업체들의 목록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스피어(Sphere)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Sphere | Immersive Shows, Concerts & Events in Las Vegas (thespherevegas.com)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현지인들도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가 보이시나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 날 좌석은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답니다.
(실내 좌석 수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실내 곳곳에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건축물 전체를 최첨단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모습을 3D로 촬영하여 렌더링해주는 체험부스나 아이들을 위한 각종 시설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천천히 실내를 관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스베가스 스피어 관람 꿀팁

공연 티켓에 써있는 공연 시작 시간은 스피어(Sphere) 건물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실제 영상 상영 시간은 티켓에 써있는 입장 시간 1시간 뒤에 진행 됩니다. (저는 이것을 몰라서 허겁지겁 뛰어왔다가 40분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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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사진)

180도 스크린이 보여주는 완벽한 파노라믹 미디어

1) 상영 시설 (스크린, 스피커, 좌석 등)

공연 대기중에는 전체 스크린에서 중앙의 직사각형 형태에만 조명을 띄웁니다.
영화관이지만 프로젝터로 영상을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LED 디스플레이입니다.

앞을 촬영한 사진만 봐서는 실내 규모가 가늠이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실내 상영관의 높이도 75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입니다. 제 뒤로도 어마어마한 양의 좌석이 펼쳐져 있습니다.
(75m면 아파트 25층 규모 정도죠?)

지붕에는 보이는 것만 150개가 넘는 스피커들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16만개의 스피커라고 합니다.)

모든 시트는 4DX를 지원하는 고급 시트이며, 한국에서 겪었던 어떤 4dx 영화관의 시트보다 진동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초반에 우주선이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진짜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진동이 어마어마해서 노약자나 임산부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4dx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과 바람도 나오며, 특이하게도 향기도 지원합니다.

2) 상영 실제 모습

드디어 영상이 상영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제목은 ‘지구에서 온 편지’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프로젝터가 아닌 LED디스플레이의 어마어마한 화질과 머리뒤까지 덮는 아찔한 크기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정말로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 느낌이 전혀 담기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대단한 위용 입니다.)

이 날 그랜드캐년에 다녀온 저녁이었는데, 영상의 초반부에 그랜드캐년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실제 그랜드캐년의 모습을 100% 체감할 수는 없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이걸로만 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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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스베가스 스피어 후기 (영상)

지구에서 온 편지 영상 (직접 촬영)

어마어마한 MSG 스피어 Sphere 의 위용을 만나보세요.
소문에 따르면 조만간 경기도 하남에도 스피어가 설치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남에 스피어가 오픈하게 되면 꼭 오픈런으로 다시 방문 하고 싶네요.)

미국에 방문하지 못 하시더라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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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스베가스 스피어 주의 사항

• 상영은 입장 시간 이후 1시간 뒤부터 시작합니다.
• 스피어 MSG sphere 주변은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교통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스트립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렌트카나 우버등이 아닌 도보로 이동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우버 대기만 40분 하다 포기했답니다.)
• 상영 중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를 꼭 꺼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